2021년06월02일 매매
최근에 주식시장 주가가 올라와서 연간 배당수익률이 5%를 넘는 종목이 많이 줄었습니다. 그래서 이번에는 현금을 무지하게 많이 들고 있는 회사를 사보도록 하겠습니다. 현대퓨처넷(126560)입니다.
현대퓨처넷은 현대백화점 그룹의 캐이블TV 방송시인 현대HCN을 보유하고 있는 회사입니다. 그런데 이회사가 현대HCN을 KT에 약 5,000억원에 팔기로 했습니다. (검색하면 뉴스에 다 나옵니다.) 그런데 현대퓨처넷의 시가총액은 5,400억원입니다. 현대퓨처넷의 3월말 재무제표를 보겠습니다. 금융자산 3,059억과 현금 379억을 합치면 3,438억원을 보유하고 있고 향후 자회사를 팔고나면 5,000억이 들어올 예정입니다. 그렇다면 3,438+5,000억 = 8,438억의 현금을 들고 있는 회사가 현재 5,400억에 거래되고 있습니다. 왜 그럴까요? 주식시장에서는 이렇게 종종 비효율적 상황이 나타납니다. 당장 이 회사가 이돈을 어떻게 활용할지 모르기 때문지요. 하지만 상관없습니다. 우리는 10년도 넘게 기다릴 수 있으니까요.
* 10만원 계좌는 현대퓨처넷 20주를 매수합니다.
* 5만원 계좌는 현대퓨처넷 10주를 매수합니다.
이번달에는 매도도 있습니다. 한전KPS가 급등하면서 60% 넘게 수익중입니다. 차익실현을 하고 상대적으로 배당매력이 높은 쌍용C&E를 매수 하겠습니다. * 한전KPS를 전부매도 합니다. 팔은 돈으로 쌍용C&E를 모두 매수합니다. 10만원 계좌는 쌍용C&E 10~12주 정도 추가 매수가 가능할테고, 5만원 계좌는 5~6주 정도 가능합니다. 수량은 꼭 안맞어도 되니 크게 신경쓰지 마세요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