ETF는 Exchange Traded Fund의 약자로 거래소에 상장되어 있는 펀드를 말합니다.
일반적으로 우리가 은행에서 가입하는 공모 펀드는 거래소에 상장되어 있지 않습니다. 공모 펀드는 (적립식이든 거치식이든) 은행 계좌에 현금을 넣고 그 돈이 운용사 펀드에 들어가서 종목이 매매되는 형태입니다.
하지만 ETF는 거래소에 상장이 되어 있기 때문에, 주식처럼 펀드를 매매할 수 있습니다.
ETF의 장점은
1. 적은 금액으로 여러 종목을 분산투자 하는 효과가 있음 (이건 은행가입하는 공모 펀드도 마찬가지)
2. 증권거래세 면제 - 주식 매매시 코스피, 코스닥은 0.25% (0.1%증권거래세+0.15%농어촌특별세)의 거래세가 발생합니다.)
3. 저렴한 운용 수수료 - 은행에서 펀드에 가입하면 운용사-운용수수료, 은행-판매수수료를 가져 갑니다. 약 1% 안팍인데 ETF의 경우 보통 절반 수준 이하 입니다.
4. 주식처럼 실시간 매매가 가능하기 때문에 현금화에 용이 합니다.
현재 한국거래소에는 약 450개의 ETF가 상장되어 거래중입니다. 그중 대표적인 ETF는 [KODEX 200]입니다. 펀드규모(시가총액)은 약 4조5천억 원이며 운용보수 등 수수료는 0.32% 입니다.
KODEX 200 펀드의 1주당 가격은 현재 약 32,000원으로 1주를 사게(buy) 된다면 그돈이 4조5천억 펀드에에 들어가서 코스피 200종목에 분산투자가 됩니다.
KODEX는 ETF를 운용하는 운용사 고유 명칭입니다. KODEX는 삼성자산운용입니다.
KODEX - 삼성자산운용
KBSTAR - KB자산운용
KINDEX - 한국투자운용
KOSEF - 키움자산운용
TIGER - 미래에셋자산운용
ARIRANG - 한화자산운용 등이 있습니다.
각각의 ETF들이 어느종목에 투자되고 있는지는 운용사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상품별로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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